[삼국지] 조조에게 이유없이 갈굼당한 불쌍한 장수

http-%2F%2Fsan.nobuwiki.org%2Fpic%2Fsancg%2F13%2F0362.jpg [삼국지] 조조에게 이유없이 갈굼당한 불쌍한 장수


주령, 자는 문박

1. 본래 원소의 장수였으나, 서주를 공격하는 조조를 도와주러 왔다가 그에게 홀딱 빠져서 데리고 온 병사들까지 모조리 이끌고 조조군에 투항
2. 당시 조조는 원소 따까리나 다름없는 존재였고 세력도 엄청 차이났는데, 이정도로 과감한 판단을 한건 조조라는 인물 하나만 믿고 인생을 올인한 셈 
3. 근데 조조는 잘해주긴 커녕 주령을 별다른 이유없이 미워하고 갈굼. 정사에는 '항상 증오했다'고 나와있음. 심지어 주령의 군사를 빼앗고 우금의 부하장수로 좌천시켜버림. 불쌍한 주령은 찍소리도 못하고 거기 복종함.
4. 그렇다고 주령이 능력이 없었냐? 그것도 아니었음. 부장급으로 좌천됐지만 여기저기서 묵묵히 일하면서 공을 세움. 조조도 그걸 잘 알고 이곳저곳 끌고다니면서 개처럼 부려먹었음. 충실히 공을 세운 덕분에 명성이 서황에 버금갈 정도였다고 함. 
5. 결국 조조가 죽고나서야 아들 조비가 "님 진짜 열심히 일했는데 왜 대접이 이것밖에 안됌? 원하는거 있으면 말해보셈." 하면서 제대로 대접해줌. 





주령 : 조조 새끼가 능력대로 인재를 대접하긴 개뿔이다 망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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