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생회 우린 선동이 싫으니 중립
위 글을 읽고 홍재우 인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쓴 댓글
정치적 동원은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정치적 행동을 조직하는 것을 "선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시민적 권리를 행사하는 동료 학생들을 비난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학생회가 누구와 누구 사이에서 중립을 서야만 한다고 생각하는지 정치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궁금하군요. 어느 편에 서든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까요? 정치적 선동으로 비칠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중립이 아닙니다. 기울어진 저울 위에서 가운데 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진정 자신들에게 조용히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이 여러분이 대표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분의 가슴과 머리에서 나온 말인가요?
'이슈와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개썰매 (0) | 2016.11.02 |
|---|---|
| 아프리카bj 길거리 인터뷰녀 실제 속마음 (0) | 2016.11.02 |
| 최순실 에스코트 나온 검찰 (0) | 2016.11.02 |
| 힝 속았지? (0) | 2016.11.02 |
| 오늘 미슐랭에서 발표한 서울시 3만5000원 이하 맛집 명단 (0) | 2016.11.02 |
| 경기 도중에 아디다스 광고 찍는 외질 (0) | 2016.11.02 |
| 오늘자 설레반도프스키 (0) | 2016.11.02 |
| [속보]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경제부총리 임종룡 국민안전처 (0) | 2016.11.02 |
| 오랜만에 저가형 코스프레 (0) | 2016.11.02 |
| 여고생 나시 (0) | 2016.11.02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